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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월의 사서추천도서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작성자 김나리 작성일 2025-01-21 오후 5:25:15 조회수 1253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문학>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ㆍ저자사항 조승리

ㆍ발행사항 샘터

ㆍ청구기호 818-조636ㅇ

ㆍ소장자료형태 묵자(인쇄체)도서 및 음성도서 소장 예정

* 본 도서관에서는 인쇄체도서 및 음성도서를 소장예정입니다.

-- 책 소개

“책을 읽고 슬펐고 뜨거웠으며,
아리고 기운이 났다는 사실을 그녀에게 전한다.
그녀의 훤칠한 글 앞에서 내가 바짝 쫄았다는 사실까지도.”

시인 이병률이 강력 추천하는
‘시각장애인 에세이스트’ 조승리의 탄생

2023년 샘터 문예공모전 생활수필 부문 대상을 받은 시각장애인 에세이스트 조승리의 첫번째 단행본이 출간되었다. 장애인으로서, 마사지사로서, 딸로서 그리고 여성으로서 살아온 이야기를 시원시원하게 써내려간 저자는 앞이 보이지 않는 캄캄한 현실 속에서도 자신만의 불꽃을 여실히 지켜냈음을 보여준다.
열다섯, 시력을 잃기 시작한 순간부터 저자는 시간에 쫓기듯 각종 문학에 탐닉해왔고 내면화된 깊은 문장들은 그의 인생과 더불어 뜨거운 감성이 가득한 에세이로 만들어졌다. “열 가구 집성촌에 더부살이”하듯 자라온 알싸한 어린 시절, “휴먼 다큐가 어울리지 않고 코믹 시트콤에 가까”울 정도로 얼얼한 모녀간의 대화 그리고 마사지사로서 “누군가에게 고된 삶을 견뎌내게 할 의지”가 된 홧홧한 오늘날까지, 모든 이야기는 파편적이지 않고 하나의 줄기로 이어져 아름다운 불꽃으로 독자의 마음에 화려하게 피어날 것이다.



-- 사서 추천 글


 - 지랄맞다: 불안하고 정신이 없고 어수선하다



  사실 제목을 보고 시각장애인 작가가 쓴 책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또 요즘 말로 속이 시원한 '사이다' 같은 내용의 책 일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 생각을 완전히 깨주는 책이었다.

  

  이 책은 15살에 시력을 잃는 병에 걸려 시각장애인이 된 조승리 작가의 에세이다. 시각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점자도서관'에 근무하는 직원으로서 그동안 많은 시각장애인 이용자 분들을 만나왔지만 일상생활에서의 애로점들을 세밀하게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안다 하더라고 극히 일부분이었는데, 책을 읽는 내내 그동안 내가 만나왔던 시각장애인 이용자분들의 일상생활을 간접 체험하는 기분이었다.  

  무엇보다 작가가 시력을 잃어가는 과정과 함께 일상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이야기하고 있지만 얼마나 많은 슬픔과 좌절을 반복하며 지내왔을지 마음이 먹먹해졌다.  


 시각장애인 입장에서 바라보는 사회가 궁금하다면,

 삶에서 '지랄 맞은' 어려움들을  차곡차곡 쌓아 축제로 승화하며 

 유쾌하게 풀어낸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보이지 않아도 보고 싶은 욕망은 있다. 

들리지 않아도 듣고 싶은 욕망은 있다. 

걸을 수 없어도 뛰고 싶은 마음은 들 수 있다. 

모든 이들은 행복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


49P '에릭 사티가 내리던 타이베이' 중에서


-- 목차  



  • 1부
  • 불꽃축제가 있던 날 택시 안에서 13
  • 「자귀나무」를 듣던 밤 21
  • 사자가 잠을 잔다 32
  • 에릭 사티가 내리던 타이베이 38
  • 찔레꽃 향기 되어 53
  • 그녀가 온다 61
  • 노루를 사랑한 아저씨 66
  • 숙희씨,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79
  • 무국적 만두 84

  • 2부
  • 위로의 방식 99
  • 영화처럼 엄마처럼 107
  • 가라앉은 배, 구부러진 등 116
  • 운동화 할머니 122
  • 넘버 파이브 132
  • 끝까지 한 방! 137
  • 정지된 도시 149

  • 3부
  • 유령남매 163
  • 그녀가 핼러윈에 갔을까 182
  • 당신의 꿈은 샌드위치 194
  • 탱고를 추는 시간 199
  • 이별 연주회 204
  • 돼지코 209
  • 사랑에 빠지는 60일 223
  • 비극으로 끝날 줄 알았지 228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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