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들 전라북도점자도서관 홈페이지

* 본 도서는 현재 본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지 않으며 올해 입수될 예정입니다.

-- 책 소개

올해 3회를 맞이한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의 ‘국내외 그림책 작가 초청 원화전’에 원화가 전시되고 ZOOM을 통해서 작가와의 만남도 갖게 된 독일의 작가 <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의 대표적인 작품 <<난 커서 바다표범이 될 거야>>는 독특한 색채와 신비로운 이야기로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미스터리한 이야기 속으로 독자를 빠져들게 한다.

-- 사서 추천 글

북유럽에서 전해져 오는 셀키(Selkie) 전설을 모티브로 아이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서술된다. 전설 속 셀키는 바다표범을 뜻하는 말로 바다에서는 바다표범으로 있다가 육지로 나오면 가죽을 벗고 인간으로 변신하는 신비스러운 존재이다.

외딴 바닷가에 살고 있는 소년은 어부인 아빠가 먼 바다로 고기를 잡으러 나가면 대부분의 시간을 바다에서 보내면서 엄마의 신비로운 바다 이야기를 들으며 바다에 대한 환상과 동경을 지닌다. 아이는 엄마에게서 육지에 올라와 가죽을 벗고 인간이 되는 바다표범 셀키에 대한 이야기도 듣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는 정말로 셀키 가죽을 보게 되는데...

아이에게 읽어주기 위해 접한 그림책이니만큼 따뜻하고 아름다운 내용과 그림을 상상했던 것 같다. 기존의 그림책과는 사뭇 다른 기묘한 그림 스타일과 이색적인 이야기 구성에 놀라기도 했지만, 그만큼 <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의 다른책들까지도 더 찾게 보게 할 만큼 작가만의 개성과 독특함이 느껴진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번 여름 방학, 

상상력을 자극하는 <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의 그림책 속으로 시원하게 빠져 들어가 보길 기대한다.